대전시, ‘자기혈관 숫자 알기’ 레드서클 캠페인 성료

시민 혈관 건강 인식 제고… 심뇌혈관질환 예방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염철민

2024-09-06 14:07:17

 

 
자기혈관 숫자알기, 심뇌혈관질환 예방 첫걸음


[세종타임즈] 대전시와 대전시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지원단은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주간을 맞아 9월 6일 건양대학교병원 신관 1층에서 시민을 대상으로 ‘자기혈관 숫자 알기 레드서클 합동 캠페인’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캠페인은 시민들이 자신의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를 스스로 확인하고, 이를 체계적으로 관리함으로써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되었다.

 

‘자기 혈관 숫자 알기’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대전시 내 5개 구 보건소, 대전·충남권역 심뇌혈관질환센터,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세종·충청지역본부 및 대전서부지사, 대전·세종금연지원센터 등 다양한 민·관 기관들이 참여하여 공동으로 추진되었다.

 

이 캠페인은 시민들이 혈관 건강의 중요성을 쉽게 인식할 수 있도록 여러 프로그램을 통해 접근성을 높이고, 건강한 생활습관을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캠페인 현장에는 다양한 건강 부스가 마련되어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진행되었다. 시민들은 현장에서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를 측정할 수 있었고, 측정 결과에 따른 건강 상담을 받을 수 있었다.

 

또한 심뇌혈관질환 대처 방법을 배우는 OX 퀴즈를 통해 질환에 대한 이해를 높였으며, 체성분 검사 및 영양 상담을 통해 자신의 체내 구성 상태를 파악하고 건강한 식습관을 설계하는 데 도움을 받았다.

 

흡연 예방과 금연 상담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되었으며, 대사증후군을 진단하고 이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제공되었다.

 

대사증후군은 심뇌혈관질환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꼽히며, 이를 조기에 관리함으로써 질환을 예방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시민들은 체성분 검사 및 상담을 통해 자신의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필요한 관리 방법을 배울 수 있었다.

 

대전시는 이번 캠페인뿐만 아니라, 대전터미널 전광판 및 건양대학교병원 전광판, 키오스크, SNS 카드 뉴스 등을 통해 심뇌혈관질환 예방과 관리의 중요성을 지속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이러한 다각적인 홍보를 통해 시민들이 스스로 건강한 혈관 관리를 실천할 수 있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김천영 대전시 의료정책과장은 “이번 캠페인은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시민들의 경각심을 높이고, 정기적인 자기 혈관 수치 측정을 통해 질환을 예방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준비되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시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캠페인은 심뇌혈관질환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시민들이 자신의 건강을 적극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 행사로 평가받고 있다.

 

앞으로도 대전시는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다양한 교육 및 홍보 활동을 이어가며 시민 건강 증진에 기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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