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탄진초등학교, 제25회 전국 119 소방동요 경연대회서 은상 수상

대전 대표로 참가한 신탄진초, ‘모세의 기적’으로 큰 호평

염철민

2024-09-06 11:30:24

 

 
제25회 전국 119 소방동요 경연대회에서 신탄진초등학교“은상”수상


[세종타임즈] 신탄진초등학교가 지난 9월 4일부터 5일까지 제주도에서 열린 제25회 전국 119 소방동요 경연대회에서 대전 대표로 출전해 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35개 팀, 총 2,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으며, 신탄진초등학교는 박종선 교사의 지도 아래 소방동요 ‘모세의 기적’을 불러 심사위원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전국 119 소방동요 경연대회는 어린이들에게 소방안전 의식을 높이고,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매년 열리는 행사로, 전국의 유치원과 초등학생들이 참가해 다양한 소방 관련 동요를 부르며 경연을 펼친다.

 

이번 대회에서 신탄진초등학교는 뛰어난 화음과 발랄한 무대 매너를 선보이며 관객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모세의 기적’은 차량들이 신속하게 소방차를 위해 길을 터주는 모습을 비유적으로 표현한 곡으로, 어린이들에게 안전의 중요성을 쉽게 전달할 수 있는 동요로 널리 알려져 있다.

 

신탄진초등학교 학생들은 밝고 맑은 목소리로 이 곡을 소화해내며 관객과 심사위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특히 가창력뿐만 아니라 무대 위에서의 자신감 넘치는 모습과 팀워크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회에 참가한 신탄진초등학교 학생들은 “대전 대표로 대회에 나가게 되어 매우 기뻤고, 함께 연습하며 배운 소방안전 지식도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지도 교사인 박종선 교사는 “학생들이 열심히 준비한 만큼 좋은 결과를 얻게 되어 매우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소방안전 의식을 높이는 교육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신탄진초등학교의 은상 수상은 대전 지역의 자랑스러운 성과로, 지역 사회에서도 큰 관심과 축하를 받고 있다. 이번 대회를 통해 어린이들이 소방안전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인식하고, 안전한 생활 습관을 기르는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국 119 소방동요 경연대회는 단순한 동요 경연을 넘어 어린이들이 자연스럽게 소방 안전에 대한 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행사로 자리잡았다.

 

신탄진초등학교의 이번 은상 수상은 학생들의 노력과 열정이 빚어낸 값진 결과로, 앞으로도 이러한 교육적 활동을 통해 더욱 많은 어린이들이 소방안전의 중요성을 배우고 실천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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