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기초생활수급자 9월 생계급여 추석 전 조기 지급

이장우 시장 지시에 따라 20일에서 13일로 앞당겨 지급… 41,445가구 혜택

염철민

2024-09-06 11:30:47

 

 
대전광역시청전경(사진=대전시청)


[세종타임즈] 대전시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기초생활수급자의 9월 생계급여를 당초 예정된 20일에서 일주일 앞당긴 13일경에 지급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지난 5일 대통령 민생토론회에서 논의된 생계급여 조기 지급 방안에 따라, 이장우 대전시장이 ‘가용재원 점검과 즉시 추진’을 지시한 후속 조치로 이루어졌다.

 

이번 생계급여 조기 지급은 추석 명절을 맞아 생활이 어려운 가구들이 조금이나마 경제적인 여유를 가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대전시의 배려로, 많은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전시는 생계급여 지급이 조기에 이루어질 수 있도록 각 자치구에 자료 확인을 철저히 하고, 지급 일정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요청했다.

 

대전시의 기초생활수급 생계급여 대상자는 총 41,445가구 53,177명으로, 이들은 중위소득의 32% 이하인 가구들이다. 4인 가구를 기준으로 약 183만원의 생계급여가 지급되며, 소득인정액에 따라 지급 금액이 차등 적용된다.

 

이번 조기 지급 결정은 명절을 앞둔 취약계층 가정들이 보다 따뜻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대전시의 신속한 대응이 돋보이는 조치다.

 

대전시는 이와 함께 자치구와 협력해 생계급여가 정확히 지급될 수 있도록 철저한 자료 검토를 진행하고 있으며, 지급이 원활하게 이루어지도록 준비하고 있다.

 

이러한 조기 지급은 생활이 어려운 시민들이 추석을 맞아 조금이나마 경제적인 여유를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민동희 대전시 복지국장은 “이번 생계급여 조기 집행을 통해 추석 명절을 앞둔 취약계층이 조금이라도 더 풍성하고 행복한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대전시는 앞으로도 시민들의 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생계급여 조기 지급 조치는 대전시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신속하게 대처한 대표적인 사례로, 많은 시민들에게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는 작은 도움이 될 것이다.

 

앞으로도 대전시는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 지원을 강화하고,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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