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공주시는 하반기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과 역량 강화를 돕기 위해 오는 9월 25일까지 귀농귀촌인 역량 강화 교육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귀농귀촌에 관심 있는 예비 귀농귀촌인과 이미 정착한 귀농귀촌인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귀촌 과정과 귀농 과정 각각 25명씩 총 50명을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10월 14일부터 25일까지 8일간 진행되며, 교육 내용은 귀농귀촌인들이 농촌 생활에 성공적으로 적응하고 지역사회와 융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실무적인 지식과 노하우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귀촌 과정에서는 농촌에서의 생활법률, 공동체의 역할, 목조주택 건축 이론 및 성공적인 시공 사례, 귀농귀촌 과정에서의 애로사항 극복과 성공 사례를 중심으로 교육이 이루어진다. 이는 농촌 생활에 처음 접어드는 귀촌인들에게 필수적인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한 것이다.
귀농 과정에서는 농업 경영과 마케팅 차별화 전략, 작물별 토양 관리, 농림융복합 산업과 마케팅 사례, 농기계 임대사업장 견학 등의 실무적이고 구체적인 내용이 다뤄질 예정이다. 이를 통해 귀농인이 농업 현장에서 직면할 수 있는 다양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식을 제공하고, 성공적인 농업 경영을 위한 필수적인 역량을 강화한다는 목표다.
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귀농귀촌인들 간의 상호 교류를 장려하기 위해 그룹 형태의 팀 빌딩 시간이 마련된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이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지역의 귀농귀촌인을 강사로 초빙해 실질적인 현장 경험과 지역 사회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기회로 활용할 계획이다.
목조주택 건축 이론 및 농기계 임대사업장 견학 등 실습 중심의 교육을 통해 교육생들이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실제 농촌 생활에 필요한 기술을 익힐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교육 신청은 9월 25일까지 진행되며, 농림축산식품부 귀농귀촌 통합 플랫폼인 ‘그린대로’ 누리집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오병규 공주시 농촌진흥과장은 “이번 역량 강화 교육은 예비 귀농귀촌인뿐만 아니라 이미 정착한 귀농귀촌인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공주시 농업기술센터에서는 다양한 작목별 교육을 연중 운영하고 있으며, 귀농귀촌지원센터를 통해 상담도 제공하고 있으니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공주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귀농귀촌인들이 지역사회에 원활히 정착하고, 농업 분야에서 성공적인 경영을 이룰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여 지역 농업과 농촌 사회의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