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공주시는 지난 9월 5일 시청 대백제실에서 '명예 이인면장 위촉식'을 성대하게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원철 공주시장을 비롯해 이인면 이장협의회, 주민자치회, 새마을회, 체육회 등 4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명예 이인면장으로 위촉된 박정수 씨는 이인면 구암2리 출신으로, 이인초등학교와 탄천중학교를 거쳐 충남기계공업고등학교를 졸업했다.
이후 32년간 중등교사로 재직하며 교육계에서 활약하다가 정년퇴임을 한 후, 현재는 고향 이인면 구암리에서 '정수 수목원'을 운영하고 있다. 박정수 씨는 그동안의 경력과 애향심을 바탕으로 고향 발전에 기여하고자 이번 명예 면장직을 수락했다.
위촉식에서 박정수 명예 이인면장은 “고향인 이인면의 명예 면장으로 위촉된 것은 매우 큰 영광이다. 고향을 위해 행정과 주민, 출향인 사이의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이인면의 발전을 위해 자신이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을 다짐했다.
최원철 공주시장은 “박정수 명예 이인면장이 애향심을 갖고 명예 면장직을 수락해 주신 것에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며, “풍부한 경험과 넓은 시야로 공주시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조언과 활동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공주시의 명예 읍면동장 제도는 지역 사회의 활성화와 주민들의 의견을 행정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다. 주민들이 추천한 애향심이 강한 출향 인사를 명예 읍면동장으로 위촉해, 지역 발전과 소통을 위한 가교 역할을 수행하도록 하고 있다.
이번 박정수 명예 이인면장의 위촉은 이인면 주민들의 높은 기대 속에 진행되었으며, 향후 이인면과 공주시의 발전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이 제도는 특히 출향 인사들이 고향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바탕으로 지역 발전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공주시는 지역사회의 의견을 더 폭넓게 수용하고, 지역 발전을 위한 정책 수립에 보다 실질적인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정수 명예 이인면장의 활동이 고향 이인면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주민들과의 원활한 소통을 촉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