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추석 연휴 대비 재해취약시설 안전점검 실시

전통시장·다중이용시설 11곳 집중 점검… 시민 안전 보장 강화

강승일

2024-09-06 09:49:46

 

 
공주시, 화재취약시설 안전 점검 실시


[세종타임즈] 공주시는 추석 명절 연휴를 맞아 이용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재해취약시설에 대해 선제적인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연휴 기간 동안 귀향객과 시민들의 안전을 보장하고, 다중이용시설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공주시는 이번 안전점검을 위해 건축, 전기, 가스, 소방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점검반을 조직했다. 이들은 관내 화재 취약시설과 다중이용시설 총 11곳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점검 대상에는 전통시장, 박물관, 터미널 등 명절 기간 동안 많은 사람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주요 시설들이 포함되어 있다.

 

안전점검은 각 시설의 건축물 노후화 상태, 구조적 결함 여부를 확인하는 것은 물론, 전기 누전 및 과열, 합선 등의 위험 요소와 가스 배관 및 기기 상태를 철저히 점검한다.

 

또한, 소방시설이 적절히 관리되고 있는지 여부도 중점적으로 살필 예정이다. 이를 통해 잠재적인 위험 요소를 사전에 발견하고 개선 조치를 취해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올해 초 발생한 서천 특화시장 화재 사건을 계기로 전통시장의 전기 및 소방시설에 대한 집중적인 점검이 이루어질 계획이다.

 

전통시장은 많은 사람이 이용하는 시설인 만큼, 안전에 있어 취약한 부분이 없는지 꼼꼼히 확인할 예정이다. 아울러, 터미널과 같은 다중이용시설에서도 철저한 점검이 이루어져, 명절 연휴 동안 시민들이 안전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대비한다.

 

정연광 시민안전과장은 “추석 명절을 맞아 많은 귀향객들과 시민들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시설에 대해 철저한 점검을 통해 안전한 명절 연휴를 지원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안전 관리와 점검을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공주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주시는 이번 안전점검을 계기로, 명절 기간 동안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게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모든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향후에도 지속적인 안전 점검과 관리를 통해 공주시의 재해 취약 시설을 개선하고, 시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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