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 특성화고 학생들의 꿈을 응원하는 ‘영상 콘텐츠 제작 프로젝트’ 성황리 마무리

세종장영실고 학생들, 한국영상대와 협업해 창의적인 광고 영상 3편 제작… 시사회를 통해 성과 공유

이정욱 기자

2024-09-06 08:49:21

 

 
지난 4일, 세종장영실고 세미나실에서 ‘영상 콘텐츠 제작 프로젝트’ 시사회가 열렸다.


[세종타임즈] 세종시교육청은 특성화고등학교 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재능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인근 대학교와 협력해 진행한 ‘영상 콘텐츠 제작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 프로젝트는 세종장영실고등학교 IT 콘텐츠과 학생들과 한국영상대학교 광고영상디자인과 교수 및 학생들이 함께 참여한 협력 프로그램으로, 실무 경험을 쌓고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가 되었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 7월부터 시작해 약 3개월간 진행되었으며, 세종장영실고 IT 콘텐츠과 학생 14명과 지도교사, 한국영상대학교의 이준오 교수 및 전공 대학생 6명이 힘을 모았다.

 

세종시교육청은 학생들에게 체험 중심의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대학생과 특성화고 학생들을 한 팀으로 구성한 총 3개의 팀을 만들어 각기 다른 주제로 광고 영상을 제작하게 했다.

 

프로젝트에 참여한 학생들은 자유롭게 주제를 선정했으며, 그 결과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응원 광고, 안전 의식을 강조하는 공익광고, 뮤직비디오 형식을 차용한 광고 등 총 3편의 광고 영상이 탄생했다.

 

또한, 영상 제작 과정 전반을 담은 메이킹 필름도 함께 제작되었다. 세종장영실고 학생들은 기획부터 촬영, 편집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며 실무 경험을 쌓았고, 이를 통해 창의적이고 독창적인 작품을 완성할 수 있었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한국영상대학교 이준오 교수와 전공 대학생들이 총 8회에 걸쳐 함께 작업하며 학생들에게 전문적인 지식과 기술을 아낌없이 전수했다.

 

이들은 광고 영상 제작의 각 단계에서 세세한 조언을 제공하며 학생들이 더욱 완성도 높은 영상을 만들 수 있도록 도왔다. 이러한 협업을 통해 학생들은 영상 제작의 기초부터 고급 기술까지 폭넓은 경험을 쌓으며 큰 성장을 이뤘다.

 

세종시교육청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제작된 총 3편의 광고 영상과 메이킹 필름을 9월 말에 세종시교육청 누리집 및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특성화고 학생들의 창의적 작업물을 접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혜덕 세종시교육청 소통담당관은 “이번 ‘영상 콘텐츠 제작 프로젝트’는 지역 대학과 특성화고 학생들이 함께 협력하여 이뤄낸 매우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우리 학생들이 다양한 콘텐츠 제작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해서 제공하고, 이를 통해 창의적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9월 4일 세종장영실고등학교 세미나실에서 이번 프로젝트의 결과물을 공유하는 시사회를 개최했다.

 

시사회에는 세종장영실고 IT 콘텐츠과 학생들과 지도교사, 한국영상대 이준오 교수 및 대학생 등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각 팀이 제작한 광고 영상과 제작 과정을 담은 메이킹 필름이 상영되었다.

 

시사회를 통해 프로젝트 참여 학생들은 각자의 소감을 발표하며, 이번 경험이 그들에게 큰 성장과 자신감을 주었다는 것을 나눴다.

 

세종시교육청은 이번 프로젝트가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경험을 제공하며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주었을 뿐만 아니라, 지역 대학과의 협력 강화에도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고 평가했다.

 

앞으로도 세종시교육청은 다양한 협업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꿈을 키우고 실현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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