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충남 서산시는 5일 대한노인회 서산시지회 주관으로 제3회 서산시지회장기 한궁대회가 서산시민체육관에서 개최돼 성료했다고 밝혔다.
이날 대회는 남녀노소가 어려움 없이 참여할 수 있는 스포츠인 한궁을 통해 어르신의 건강 증진 및 사회활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산시 읍면동 노인회 분회 출전 선수단을 비롯한 대한노인회 서산시지회 임원과 회원 등 600여명이 참석한 대회는 남녀 개인전, 남녀 단체전, 혼성전 등 열띤 경기가 진행됐다.
그 결과, 남자 개인전은 수석동 김태공 어르신, 여자 개인전은 인지면 박옥순과 대산읍 이영신 어르신, 남자·여자 단체전은 부석면 팀, 혼성전은 성연면 팀이 종목별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이번 대회 각 경기에서 고루 순위권에 이름을 올린 대산읍이 종합우승의 영광을 거머줬다.
우종재 대한노인회 서산시지회장은 “모두 함께할 수 있는 스포츠를 통해 화합할 수 있는 대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많은 어르신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 생활을 구가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3회를 맞이하는 한궁대회를 통해 어르신들이 함께 어울려 소통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어르신이 더욱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 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서산시에서도 계속해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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