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호 세종시장, 이응패스 도입 및 대중교통 혁신 방안 시민 안내

대중교통 중심도시 건설 강조…시민들과 지역 발전 논의

이정욱 기자

2024-09-05 16:51:20

 

 
최민호 시장 “시민이 편리한 대중교통 만들 것”


[세종타임즈] 최민호 세종시장은 오는 9월 10일 도입되는 ‘이응패스’와 버스노선 개편 등 대중교통 혁신 방안을 시민에게 안내하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요청했다.

 

최 시장은 9월 5일 반곡동 복합커뮤니티센터 대공연장에서 열린 ‘시민과의 대화’ 행사에서 3·4생활권 주민들과 만나 시정 역점사업과 지역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행사는 올해 세 번째로 열린 시민과의 대화 자리로, 보람동, 대평동, 소담동, 반곡동, 집현동 주민을 포함한 시의원, 시 관계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최민호 시장은 ‘창조와 도전의 미래전략수도, 세종이 미래다’를 주제로 세종시의 5대 비전과 3대 핵심 과제를 설명하며, 특히 대중교통 혁신을 위한 ‘이응패스’ 도입과 버스노선 개편을 강조했다.

 

오는 10일 시행되는 이응패스는 대중교통 중심도시로 나아가는 중요한 단계로, 최 시장은 “대중교통 혁신정책이 성공하려면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며 세종시가 대중교통 중심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이어진 주민들과의 대화 시간에서는 수변공원 활성화, 집현동 내 이응버스 정류장 확충, 마을정원 조성 후 관리, 미이관 시설의 조속한 이관 등 다양한 건의사항이 제기되었다.

 

최 시장은 시에서 추진 중인 사항을 직접 설명하며, 현장 확인이 필요한 사항은 담당 국장과 동장에게 지시해 해결 방안을 모색하도록 했다.

 

특히 미이관 시설 문제에 대해서는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협력 중인 사항을 설명하며, 관련 기관과 소통을 강화해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민호 시장은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 대통령 제2집무실 설치, 세종국제정원도시박람회 개최 등 다양한 핵심 사업을 통해 세종시가 행정수도이자 한글문화도시로 도약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지역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화 행사는 지역 주민들의 요구를 직접 청취하고 해결 방안을 논의하는 소통의 장이 되었으며, 대중교통 혁신을 비롯한 다양한 시정 사업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를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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