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건설소방위, 당진 수해 복구 및 공사 현장 점검

남원천 제방 복구·119복합타운·공주 우성∼이인 도로건설 현장 방문

강승일

2024-09-05 14:38:19

 

 
건설소방위원회, 제355회 임시회 기간 중 현장 방문


[세종타임즈] 충남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는 9월 5일 제355회 임시회 기간 동안 당진 남원천 제방, 119복합타운, 공주 우성∼이인 도로건설공사 현장을 방문해 수해 복구계획과 건설공사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건설소방위원회는 먼저 지난 7월 집중호우로 무너진 당진 남원천 제방 붕괴 현장을 찾았다. 당시 남원천 제방은 파이핑 현상으로 인해 구멍이 생겨 누수가 발생했고, 인근 지역이 침수되는 피해가 있었다.

 

위원들은 복구 추진 현황을 청취한 후, 향후 대책을 논의하며 신속하고 철저한 복구를 당부했다.

 

이어 위원들은 당진 신송배수장을 방문해 추가 배수장 신설 계획을 확인하고, 배수펌프 용량 검토 등을 통해 농경지 침수 피해 방지에 만전을 기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119복합타운 현장을 방문한 위원들은 화재진압훈련장과 119소방헬기 격납고 등 주요 시설을 견학했다. 위원들은 충청권 소방공무원 교육을 전담하게 될 복합타운이 소방인재 양성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교육과 훈련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 119복합타운은 오는 10월 청사 준공식을 앞두고 있다.

 

마지막으로 공주 우성∼이인 도로건설공사 현장을 점검한 위원들은 국지도96호선의 단절된 구간을 연결해 공주·부여 지역의 급증한 교통량을 분산시키고, 지방 보조간선 도로망을 확충할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위원들은 "수해 피해 원인을 철저히 검토하고 보강 대책을 마련해달라"며, "집행부와 함께 신속한 피해 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이완식 위원은 당진지역의 특별재난지역 선포와 대규모 피해를 언급하며 남원천 제방 보강과 수해 복구 사업에 전력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고광철 위원장은 공주 우성∼이인 도로건설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국지도96호선이 완공되면 지역 간 균형발전을 도모하고 교통편의를 크게 증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현장 방문을 통해 충남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는 수해 복구와 건설공사 진행 상황을 꼼꼼히 점검하고, 지역 주민의 안전과 편의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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