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충남교육청은 9월 3일과 4일 열린 ‘2024 전국장애학생 e-페스티벌’에서 도내 23명의 학생이 참가해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충남 학생들은 △SW코딩을 비롯한 정보경진 7종목과 △모두의 마블 등 e-스포츠 8종목에 출전했다.
이외에도 학생들은 k-pop 공연, 기능성 게임 체험존, 에듀테크 및 게임 리터러시 홍보관 등 다양한 문화 행사에도 적극 참여했다.
특히 천안인애학교의 학교기업 ‘해미래’가 카페테리아에서 커피와 음료를 판매하며 충남 특수학교의 학교기업을 홍보하는 특별한 자리도 마련됐다.
충남 학생들은 e-스포츠 부문에서 탁월한 성적을 거뒀다. 팀파이트 택틱스 종목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스위치 볼링과 클래시 로얄 종목에서도 우수상을 받았다.
정보경진 부문에서도 프리젠테이션 종목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하며 충남 학생들의 정보화 역량을 과시했다. 나머지 정보경진 부문 종목 결과는 채점 종료 후 발표될 예정이다.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제약과 편견을 뛰어넘어 갈고닦은 실력을 발휘한 학생들에게 감사와 축하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정보화 능력을 키우고, 장벽 없이 소통하고 도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는 충남교육청이 장애학생들의 정보화 교육과 사회적 통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 결과이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회를 통해 학생들의 도전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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