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경배 의원, 효문화타운 조성·보물산 프로젝트·학교폭력 대책 촉구

제281회 임시회서 대전시 주요 현안 해결 위한 시정질문…체류형 관광·종합대책 제안

염철민

2024-09-05 13:24:13

 

 
대전시의회 민경배 의원, 효문화타운 등 주요 현안 시정질문 나서


[세종타임즈] 대전시의회 민경배 의원은 9월 5일 제28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대전효문화타운의 조성 및 발전적 운영 방안, 보물산 프로젝트의 이행, 학교폭력 문제 해결을 위한 종합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시정질문을 진행했다.

 

먼저 민 의원은 대전효문화타운의 발전적 운영 방안에 대해 질문했다. 한국효문화진흥원과 중구에서 운영하는 효문화관리원의 통합운영 방안이 제기되는 가운데, 민 의원은 대전시가 주도적으로 중구에 밀집한 효문화 시설들을 연계해 운영할 수 있는 컨트롤타워를 마련할 것을 제안했다.

 

또한, 숙박형 체험관광시설을 도입해 체류형 효문화타운을 조성하여 효문화를 더욱 활성화시키는 방안을 제안했다.

 

이어 민 의원은 대전시의 오랜 숙원사업인 보문산 권역 개발과 관련하여 ‘보물산 프로젝트’의 차질 없는 추진을 촉구했다. 민 의원은 보문산 개발이 수익성 문제로 인해 번번이 무산되었던 과거를 언급하며, 이번에는 시장의 강력한 리더십을 통해 가시적인 성과를 내어줄 것을 요구했다.

 

마지막으로 학교폭력 문제를 교육 이슈를 넘어선 사회적 아젠다로 강조하며, 민 의원은 학교폭력 문제 해결을 위한 종합대책 마련을 교육감에게 촉구했다.

 

그는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 발표 시 연도별 피해 응답률 추이 등의 구체적인 데이터를 포함해 공개할 것을 제안하며, 피해학생 보호조치 정책의 시행 결과와 학교폭력제로센터 및 전담 조사관 제도의 운영 실태에 대한 질문을 이어갔다.

 

또한, 대전시교육청이 실효성 있는 학교폭력 예방 대책과 공정한 사안 처리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민경배 의원의 이번 시정질문은 대전시의 주요 현안을 해결하고, 효율적인 정책 추진을 통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루기 위한 중요한 제안들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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