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충남교육청은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을 앞두고 도내 83개 고등학교의 업무 담당자 200여명을 대상으로 고교학점제 추진 상황 점검 컨설팅 및 역량 강화 연수를 3개 권역으로 나누어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9월 3일 아산을 시작으로 9일 덕산, 12일 공주에서 각각 열리며, 고교학점제 전문지원단이 학교별 준비 상황을 밀착 점검하고 개선·보완 사항을 컨설팅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특히, 이번 연수는 고교학점제의 성공적인 시행을 위해 학교 규정 및 체제 정비, 학생 선택형 교육과정 편성·운영, 진로·학업 설계 지도, 최소 성취 수준 보장 지도 등 다양한 영역에서 실제 적용 가능한 사례를 중심으로 교직원들의 실무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권역별로 지역혼합 학교 규모에 따라 모둠을 구성하여 운영 사례와 현안 사항을 공유하고, 각 학교의 여건에 맞춘 다양한 운영 방법도 논의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또한, 학교별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학교 교육력을 한층 더 높일 계획이다.
충남교육청 오명택 중등교육과장은 “고교학점제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현장에서 노력하고 있는 선생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학점제형 교육과정이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번 연수는 충남 도내 고등학교가 고교학점제를 성공적으로 시행할 수 있도록 실무 역량을 강화하고, 학교별 맞춤형 지원을 통해 교육의 질을 높이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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