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어울링 자전거 증차 및 도로 정비 나서

이응패스 시행 앞두고 자전거 218대 추가 도입…이용자 편의성 증대

이정욱 기자

2024-09-05 08:00:01

 

 
어울링 신규 자전거 218대 도입, 이용편의 높인다


[세종타임즈] 세종시는 오는 10일 ‘이응패스’ 시행을 앞두고 어울링 자전거 증차와 자전거 도로 정비 등 이용자 편의를 높이기 위한 개선 대책을 발표했다.

 

세종시는 5일 자전거 이용 촉진과 어울링 서비스 향상을 위해 신규 자전거 218대를 추가 도입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세종시에서 운영하는 공공자전거 어울링은 총 3640대로 증가하게 됐다.

 

이번 증차는 자전거 이용자들의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대중교통을 활성화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시는 이번 증차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어울링 자전거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대중교통 중심도시로서의 이미지를 더욱 강화하고, 친환경 교통수단으로서 자전거의 이용률을 높이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또한, 자전거 이용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도로변 정비도 병행한다. 일부 도로 구간에서 자전거 이용에 방해가 되는 울타리 등의 구조물을 개선하고, 자전거 도로 안전을 고려해 필요한 구간에 대한 점진적인 정비를 시행할 계획이다.

 

이는 어울링 자전거 이용자들의 안전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로, 도로 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단계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남궁호 세종시 교통국장은 “이번 어울링 자전거 증차와 도로 정비 개선 대책을 통해 자전거 이용자들의 편의성을 높이고, 대중교통 도시로서 세종시의 이미지를 강화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통 인프라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시는 이번 개선 대책을 시작으로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통해 교통체계의 효율성을 높이고, 대중교통 이용을 촉진하는 친환경 도시로서의 면모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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