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배출은 줄이고 폐기물은 재활용’ 자원순환 캠페인 진행

시티앱 통해 재활용 실천 시 포인트 적립…시민 참여 독려

이정욱 기자

2024-09-05 07:59:37

 

 
"세종시티앱으로 지구지키기 동참해요"


[세종타임즈] 세종시는 시민 소통과 시정 참여를 위한 플랫폼인 ‘세종 시티앱’을 통해 9월 6일 자원순환의 날을 맞아 ‘배출은 줄이고 폐기물은 재활용’이라는 주제로 범시민 자원순환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쓰레기도 소중한 자원이라는 인식을 확산하고, 깨끗한 환경 조성에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은 9월 30일까지 진행되며, 세종 시티앱과 자원순환 이응봇, 이응가게에서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캠페인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자원순환 이응봇은 시티앱의 신규 서비스로, 반곡동과 해밀동에 각각 3곳씩 설치돼 있다. 시민들은 이응봇의 정보무늬코드를 시티앱에서 스캔한 후 투명 페트병, 캔 등의 재활용품을 분리배출하면 자동으로 시티앱 포인트가 적립된다. 캠페인 기간 동안에는 포인트가 2배로 적립되는 혜택도 제공된다.

또한, 국립도서관, 시립도서관, 국립세종수목원 등에서 발급하는 각종 회원증을 모바일 회원증으로 시티앱에서 발급받아 사용할 수 있으며, 개인용 다회용컵 사용 등 자원순환 실천 인증과 후기를 남기면 추가 포인트도 지급된다.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선발된 600명에게는 추가 포인트가 지급된다. 실천 인증을 한 참여자에게는 2000점, 실천 후기를 남긴 참여자에게는 1000점의 포인트가 제공된다.

 

세종 시티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무료로 설치할 수 있으며, 회원 가입 후 자원순환 캠페인 및 기타 시정 관련 정보를 확인하고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시티앱 내 ‘시민 정책 소통방’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남궁호 세종시 교통국장은 “이번 자원순환 캠페인은 시민들이 탄소중립 실천에 더 큰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스마트서비스를 접목해 시민 참여를 이끌어낼 수 있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시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자원 재활용에 대한 시민의 인식을 제고하고, 지속 가능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시민들과 함께하는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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