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하반기 반려동물 교육프로그램 운영

9월 21일부터 12월 8일까지 총 36회…반려견·반려묘 소양교육 등 다양한 강좌

염철민

2024-09-05 07:56:21

 

 
대전반려동물공원 2024 하반기 교육프로그램 운영


[세종타임즈] 대전동물보호사업소는 시민들이 반려동물을 이해하고 양육에 도움을 주기 위해 ‘2024 하반기 반려동물 교육프로그램’을 9월 21일부터 12월 8일까지 총 36회에 걸쳐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프로그램은 반려동물을 처음 맞이한 시민들을 위해 반려견·반려묘 소양교육, 반려동물 행동교정 교육, 수제간식 만들기 교육, 어질리티 체험 교육 등 5개 강좌로 구성됐다.

 

‘반려견 소양교육’은 ‘댕댕이가 궁금해요’라는 부제로 9월 22일부터 11월 2일까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대전반려동물공원 문화센터 2층 교육실에서 총 6회 진행된다. 이 교육에서는 반려견과의 관계 형성, 펫 티켓, 동물보호법 기초 등의 내용을 다루며, 반려견을 가족으로 받아들인 보호자들을 대상으로 한다.

 

‘반려묘 소양교육’은 ‘야옹이가 궁금해요’라는 부제로, 고양이에 대한 이해와 놀이, 건강관리 등의 내용을 다룬다. 9월 29일부터 11월 3일까지 총 2회에 걸쳐 대전반려동물공원 문화센터 2층 교육실에서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진행된다.

 

‘반려동물 행동교정 교육’은 ‘우리 댕댕이가 달라졌어요’라는 주제로 9월 21일부터 12월 8일까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며, 총 12회 동안 보호자와 반려동물 1팀씩 참여해 기초훈련 및 문제행동 교정을 배우게 된다. 이 교육은 대전반려동물공원 문화센터 1층 동물행동교육실에서 진행되며, 각 회차당 10개 팀이 참여할 수 있다.

 

‘수제간식 만들기 교육’은 ‘댕댕이 간식 만들어봐요’라는 제목으로, 보호자가 직접 강아지 간식을 만드는 체험 프로그램이다. 9월 21일부터 11월 23일까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1시 30분부터 3시 30분까지 진행되며, 불고기피자, 티라미슈, 바나나쿠키, 강아지 컵케이크 등 다양한 메뉴를 직접 만들어볼 수 있다. 1회 교육에는 보호자 12팀이 참여할 수 있으며, 재료비는 별도로 발생한다.

 

‘반려견 어질리티 체험 교육’은 ‘댕댕이와 함께 넘어보개’라는 부제로 9월 25일부터 11월 20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대전반려동물공원 문화센터 실내·외 어질리티 훈련장에서 총 8회에 걸쳐 진행된다.

 

이 체험에서는 반려견과 보호자가 함께 장애물을 넘으며 유대감을 쌓는 독 스포츠인 어질리티 훈련을 체험할 수 있다. 각 회차마다 보호자와 반려견 5팀이 참여하며, 점핑, 터널 등 다양한 장애물을 이용한 훈련이 이루어진다.

 

모든 교육프로그램은 대전OK예약서비스를 통해 교육 시작 10일 전부터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다. 단, 수제간식 만들기 교육은 재료비가 별도로 부과된다.

 

박종민 대전동물보호사업소장은 “이번 교육은 반려동물 보호자들이 알아야 할 중요한 정보를 담고 있어, 반려동물과의 친밀감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많은 시민이 참여해 반려동물 양육에 유익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동물보호사업소는 올해 상반기에도 반려동물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해 시민 226팀이 참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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