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2024 정원드림 프로젝트’ 완료

유휴부지 활용한 치유정원 5곳 조성…도시 정원 인프라 확충

염철민

2024-09-05 07:56:00

 

 
도심 속 유휴공간“치유 정원”으로 탈바꿈


[세종타임즈] 대전시는 산림청 공모에 선정되어 올해 1월부터 추진한 ‘2024 정원드림 프로젝트’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밝혔다.

 

‘정원드림 프로젝트’는 정원작가와 정원 관련 대학생들이 팀을 이루어 지방자치단체에서 제공하는 유휴부지를 활용해 정원을 디자인하고 조성하는 실습형 정원사업이다.

 

대전시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전액 국비로 중구 권역에 총 5개의 정원을 새롭게 조성했다.

 

구체적인 조성 지역은 △문화동 1-29번지 △문화동 1-40번지 △문화동 1-39번지 △문화동 714-108번지 △목동 364번지로, 5개 팀이 참여해 기존 유휴공간에 ‘치유정원’이라는 테마를 적용하여 재탄생시켰다.

 

특히, 이번에 조성된 치유정원들은 병원, 어린이집, 숲체험센터, 주거단지 등과 인접해 있어 자연과의 교감을 통해 주민들의 신체적·정신적 회복을 도울 수 있는 공간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대전시는 민선 8기 공약인 ‘명품 정원도시 조성’을 목표로, 정원드림 프로젝트를 포함한 다양한 정원사업을 발굴하며 생활권 내 정원 인프라를 확충하고 정원 문화를 확산하는 데 힘쓰고 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도시의 품격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앞으로도 생활권 정원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일류 정원도시 조성을 위해 중앙부처의 국비 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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