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2024년 공동주택 모범관리단지 3곳 선정

유성구 월드컵패밀리타운 아파트 등 3개 단지 선정…주민화합 프로그램 우수 평가

염철민

2024-09-05 07:55:07

 

 
대전시, 2024년 공동주택 모범관리단지 선정


[세종타임즈] 대전시는 2024년 공동주택 모범관리단지로 유성구 월드컵패밀리타운 아파트, 유성구 대덕테크노밸리12단지 아파트, 대덕구 e편한세상 아파트를 선정했다.

 

시는 2010년부터 매년 의무관리대상 아파트를 대상으로 입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모범관리단지를 선정해왔다.

 

선정 과정에서 대전시는 일반관리, 시설안전 및 유지 관리, 공동체 활성화, 재활용 및 에너지 절약 등 4개 분야에 걸쳐 총 36개 항목을 평가했다.

 

이번에 최우수 단지로 선정된 유성구 월드컵패밀리타운 아파트는 총 556세대로 구성된 중형 단지로, 다양한 주민 참여 프로그램과 소통 활동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주민화합 행사와 고령 친화 프로그램 운영, 입주민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위해 발행하는 자체 소식지 활동이 돋보였다.

 

또한, 흡연 문제와 층간 소음 문제 해결을 위한 적극적인 홍보와 분쟁 해결 노력도 주목받았다.

 

이번에 선정된 공동주택에는 9월 중 모범관리단지 인증패와 유공시민 표창장이 수여될 예정이다.

 

아울러, 대전시는 이 단지들을 국토교통부장관이 선정하는 우수관리단지로 추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선정된 단지들은 대전시가 추진하는 각종 공모사업에 우선 선정되거나 가점을 받는 혜택도 제공받게 된다.

 

대전시 관계자는 “이번에 선정된 모범관리단지 사례가 전국적으로 확산되어 더 많은 아파트들이 살기 좋은 환경을 조성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입주민들의 주거 만족도를 높이고 공동체 문화를 지속적으로 확산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정책을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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