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대전시교육청은 9월 4일 난독증 학생 맞춤형 교육 지원을 위해 ‘2024학년도 난독증 진단 및 치료 지원 사업 2차 대상 학생 담임교사 워크숍’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난독증 및 읽기에 어려움을 겪는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교육 지원을 위해 마련되었다.
대전교육청은 난독증이나 읽기 어려움이 있는 초등학교 1학년부터 4학년까지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단 검사를 실시하고, 그 중 60명을 선정하여 1인당 30회기의 전문적인 치료를 지원하고 있다.
1차 치료 지원은 초등 2학년부터 4학년까지의 학생 30명을 대상으로 상반기에 완료됐으며, 2차 치료 지원은 초등 1학년부터 4학년까지로 범위를 확대해 하반기에 진행될 예정이다.
치료 지원에 앞서 진행되는 담임교사 워크숍은 난독증 진단 및 치료 지원에 대한 전문가의 안내, 학급 내 지원 사례 공유, 지원 일정 협의 등으로 구성된다.
이번 2차 워크숍에서는 1차 치료 지원의 결과를 공유하며, 이후의 추수 지도 방법도 함께 안내해 담임교사와 전문가의 협력체계를 강화했다.
워크숍에 참여한 담임교사들은 "난독증 학생에 대한 체계적인 진단과 전문적 치료 지원을 이해하고, 맞춤형 교육을 지원하기 위한 소통과 배움의 자리였다"며, "초등학생의 읽기 능력은 더 나은 성장과 발전을 위한 필수 능력이므로 담임교사로서 치료 지원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대전시교육청 윤정병 유초등교육과장은 “난독증 및 읽기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위한 체계적인 진단과 치료는 담임교사의 협력과 맞춤형 교육이 뒷받침될 때 효과적이다. 치료 후에도 지속적인 학급 내 맞춤형 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담임교사와 전문가의 협력은 필수적이다”고 강조했다.
또한, “앞으로도 담임교사의 학생 지도 전문성을 강화하고, 교사와 전문가 간 협력을 더욱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워크숍은 난독증 학생들의 읽기 능력 향상을 위한 효과적인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고, 담임교사와 전문가가 협력하여 학생들의 성장을 도울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