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 대전시에 1억 5천만원 기탁

어려운 이웃 3369가구에 지원, 추석명절 따뜻한 나눔 실천

염철민

2024-09-04 15:46:20

 

 
대전광역시청전경(사진=대전시청)


[세종타임즈]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 강도묵 부회장은 4일 이장우 대전시장을 만나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써달라며 1억 5천만원을 기탁했다.

 

이 기탁금 중 1억 3,500만원은 대전 지역 내 어려운 이웃 3,369가구에 현금으로 직접 지된다. 이를 통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구들이 추석 명절을 조금이나마 더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돕는 취지다.

 

또한, 나머지 1,500만원은 대전시 쪽방 상담소와 이주외국인종합복지관이 추진하는 공동 차례상 마련과 무료급식 등 추석 명절 행사를 지원하는 데 쓰일 계획이다. 이러한 지원을 통해, 쪽방 주민과 이주 외국인들이 함께 명절을 나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이웃 간의 정을 나누는 따뜻한 시간을 만들 예정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되는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기탁된 성금은 필요한 곳에 소중히 사용되어 더 많은 이웃들이 따뜻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강도묵 부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사회에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이 조금이라도 더 행복한 명절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은 지역 내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명절을 선물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으며, 대전시는 이 성금을 통해 더 많은 주민들이 함께하는 추석 명절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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