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지식재산 진흥 최우수기관 선정

지식재산의 날 기념식서 광역지자체 유일 지재위 표창 수상

염철민

2024-09-04 14:15:46

 

 
대전시, 지식재산 진흥 최우수기관으로 우뚝


[세종타임즈] 대전시는 4일 서울 양재 L타워에서 열린 제7회 지식재산의 날 기념식에서 광역지자체 가운데 유일하게 지식재산 진흥 유공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대통령 소속 국가지식재산위원회 공동위원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대전시의 지식재산 정책이 국가전략 수준에서 인정받은 쾌거로 평가된다.

 

지식재산위원회(지재위)는 우리나라 지식재산 국가전략을 추진하는 대통령 소속기관으로, 지식재산 관련 정책과 계획을 심의·조정하고, 추진 실적을 점검·평가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이번 표창은 지난해 전국 14개 중앙부처 및 17개 광역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국가지식재산 시행계획 추진실적 점검·평가’에서 대전시가 ‘IP산업 클러스터 구축, 지식재산 일류도시 대전’ 사업을 통해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결과이다.

 

대전시는 지식재산권 보호와 선순환 생태계 조성을 위해 중앙부처인 특허청과 지난 7월 22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을 통해 대전 지역경제 활성화 및 시민 역량 강화를 위한 10대 협력 과제를 추진 중이다. 대전시는 이를 통해 지식재산 분야의 창출, 보호, 활용 등 전반적인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대전시는 지난 8월 8일부터 10일까지 ‘청소년 발명 페스티벌’을 개최해 국내 최대 규모의 청소년 발명 종합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 행사는 학생과 시민들에게 발명 아이디어를 선보이고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앞으로 지식재산이 지방정부와 국가의 미래 경쟁력을 좌우할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다"며, "대전시는 6대 전략사업을 중심으로 산학연 협력을 통해 지식재산 창출, 보호, 활용에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수상을 계기로 대전시는 지식재산 분야에서 더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며, 지식재산을 기반으로 한 지역 경제 활성화와 혁신적인 도시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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