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 9월 소통·공감의 날 개최

직원들 위한 변검 마술 공연과 방현석 교수 특강 진행

이정욱 기자

2024-09-04 12:18:57

 

 
4일, 세종시교육청 대강당에서 9월 소통・공감의 날 행사가 열리고 있다.


[세종타임즈] 세종시교육청은 4일 청사 대강당에서 본청 및 직속 기관 직원들을 대상으로 9월 소통·공감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직원들의 소통과 화합을 증진하고, 업무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는 △변검 마술 레이저 공연 △9월 1일 자 승진 및 전입 직원 소개 △교육감 당부 말씀 △명사 특강 순으로 진행되었다.

 

변검 마술 공연단은 중국 전통극인 변검과 마술, LED 행위 예술을 선보여 직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무더운 날씨로 지친 직원들은 공연을 통해 새로운 활력을 얻으며 잠시나마 업무의 피로를 풀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명사 특강 시간에는 중앙대학교 문예창작과 방현석 교수가 ‘입사리 교사와 ‘범도’의 사람들’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방 교수는 자신의 소설 범도의 집필 과정을 설명하며, 홍범도 장군의 항일무장투쟁 역사와 독립군들의 삶을 생생하게 전했다. 이 강의는 직원들에게 역사적 깨달음과 함께 큰 감동을 선사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행사에서 “내년도 업무 계획을 수립하는 과정에서 3대 핵심 정책과제가 학교 현장에 잘 적용될 수 있도록 거시적인 안목을 가지고 살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학교 자치와 책무성 강화를 통해 학교와 교육청의 역할을 명확히 해야 하며, 2학기 개학에 맞춰 학교지원본부가 현장에서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달라”고 강조했다.

 

이번 소통·공감의 날 행사는 직원들 간의 소통을 촉진하고, 업무의 의미를 되새기며 앞으로의 교육 정책에 대한 방향성을 논의하는 중요한 자리로 평가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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