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충남교육청은 2025년 AI 디지털교과서 도입에 대비해 2021년부터 전국 최초로 ‘인수레(인공지능교육 수업활동 레시피)’를 통해 첨단교육기술 제품 실증을 진행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인수레는 가상현실 세계 기반의 첨단교육기술 제품 실증 시스템으로, 에듀테크 제품을 교육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적용하고 평가하기 위한 플랫폼이다.
2024년 7월 기준으로 충남지역 초·중·고등학교 교사들로 구성된 실증 평가단은 에듀테크 등 총 95종의 첨단교육기술 제품을 분야별로 실증했다.
이 과정에서 교사들은 단순한 기술 실증을 넘어, 에듀테크 활용을 바탕으로 한 ‘수업 아이디어’를 제공하여 하이터치 하이테크 수업 혁신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AI 디지털교과서 도입에 대비해 AI 코스웨어 34종을 실증하고 있다. 이러한 실증은 AI 코스웨어를 활용한 디지털 교실 혁명의 선도적 모델을 만들어가고 있으며, 충남형 AI 이끎학교와 도내 디지털 선도학교에 교육적으로 유용한 AI 코스웨어를 선정하고 맞춤형 활용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충남교육청은 교원과 기업 간의 만남을 주선하여 AI 코스웨어별 개선 사항을 기업에 전달하는 상생의 첨단교육기술 생태계를 조성하고 있다. 이러한 협력을 통해 기업은 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기술을 개발할 수 있으며, 교원들은 더 나은 교육환경에서 AI 기반 수업을 제공할 수 있게 된다.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충남교육청은 첨단교육기술의 선도적 활용을 통해 디지털 전환을 실현하고 있다”며, “인수레를 통한 지속적인 실증을 통해 AI 디지털교과서의 안정적 도입과 현장 안착을 이루고, 학생 맞춤형 교육활동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충남교육청은 앞으로도 첨단교육기술을 선도적으로 활용해 교육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AI 디지털교과서 도입을 위한 준비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의 학습 환경을 혁신하고, 미래 교육을 선도하는 충남교육의 비전을 실현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