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2024년 행정사무감사 조치결과 보고 마무리

공공임대주택 체납 해결책 등 지역 현안 심도 있는 논의

이정욱 기자

2024-09-04 11:23:45

 

 
산업건설위원회, 2024년 행정사무감사 조치결과 청취


[세종타임즈] 세종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는 제91회 임시회 기간 중인 2일과 3일 이틀 동안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조치결과 보고 및 청취’를 끝으로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에서는 지난 6월 행정사무감사 과정에서 지적된 271건에 대한 후속 대응 및 조치 결과가 논의되었으며, 내실 있는 정책 반영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최원석 부위원장은 공공건설임대주택의 임대료 체납 문제를 언급하며 “임대료 체납이 장기화되면서 '임대료를 미납해도 된다'는 잘못된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성실히 납부한 입주민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체납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김광운 의원은 지역 건설 산업 활성화를 위해 공사 도급자가 하도급자를 선정할 때 지역 업체의 참여를 권장할 수 있는 행정적 안내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집행부의 적극적인 노력을 당부했다.

 

김학서 의원은 마을단체에서 주민공동이용시설 운영 시 경험 부족으로 인해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지적하며, 마을단체의 자생력을 높일 수 있도록 구체적인 운영 로드맵 제공 등 세심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현옥 의원은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청결과 시설 정비뿐만 아니라 시장 방문을 촉진할 수 있는 온-오프라인 홍보 전략 마련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러한 홍보책이 전통시장의 활력을 되살리는 데 기여할 수 있다고 전했다.

 

김효숙 의원은 지역에서 개최되는 다양한 문화 축제의 성공을 위해 인근 상인들과의 협조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푸드트럭 운영 시 지역 업체의 참여 비율을 높이고, 인근 상가 상인들이 축제에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안신일 의원은 지역 발전을 위해서는 지역인재 발굴과 양질의 일자리 제공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시 산하기관이 청년 일자리 창출과 지역인재 우선 채용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지역 인재들이 지역에서 성장하고 정착할 수 있는 여건 마련을 촉구했다.

 

김재형 위원장은 상가 공실률을 낮추기 위한 규제 완화 노력에 대해 감사 인사를 전하며, 수변 상가를 중심으로 한 옥외 영업 허용 등 소상공인과 소비자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정책 마련을 촉구했다.

 

산업건설위원회는 이번 임시회를 통해 다양한 지역 현안에 대해 논의하며, 실질적인 정책 개선과 후속 조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집행부에 적극적인 대응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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