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2024 창농·귀농 고향사랑 박람회' 우수 지자체상 수상

차별화된 귀농·귀촌 정책으로 방문객 관심 집중

강승일

2024-09-04 09:38:14

 

 
공주시, ‘2024 창농·귀농 고향사랑 박람회’ 우수 지자체상 수상


[세종타임즈] 공주시는 최근 서울 양재동 한국농수산식품유통센터에서 열린 ‘2024 창농·귀농 고향사랑 박람회’에서 ‘우수 지자체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이 박람회는 동아일보와 채널A가 주최한 행사로, 전국 64개의 지방자치단체와 농협, 농촌진흥청 등 관련 기관 및 기업이 참가해 농업과 귀농·귀촌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나누는 자리였다.

 

공주시는 이번 박람회에서 부스를 운영하며 귀농·귀촌 정책을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특히 △귀농인의 집 조성 △농촌에서 미리 살아보기 △귀농귀촌인 역량강화교육 등의 프로그램을 소개하며, 공주시만의 차별화된 정책을 강조했다.

 

귀농인 정착장려금과 귀농·귀촌인 주택수리비 지원사업 등은 타 지자체와의 차별성을 두고 많은 예비 귀농인의 관심을 끌었다.

 

또한 공주시 귀농귀촌협의회 회원들이 박람회에 참여해 부스 운영을 지원하며, 방문객들에게 실제 귀농 경험을 공유하고 조언을 제공했다.

 

이와 함께, 9월 28일 개막하는 제70회 백제문화제를 포함한 공주시의 관광 정보와 축제 일정도 함께 홍보하여 공주시의 전반적인 이미지 제고에도 큰 역할을 했다.

 

이 같은 홍보 활동과 방문객들의 뜨거운 관심 덕분에 공주시는 이번 박람회에서 '우수 지자체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이는 지난 4월 ‘2024 스마트 귀농귀촌 청년창업 박람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데 이은 쾌거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귀농·귀촌 지역 커뮤니티 회원들도 다수 참여해, 귀농·귀촌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자리가 마련되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귀농·귀촌 지역 커뮤니티 지원사업은 도시민이 지자체의 귀농·귀촌 관련 사업을 안내받고 정보를 교환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오병규 공주시 농촌진흥과장은 “공주시가 귀농·귀촌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홍보와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도시민 유치를 위해 다양한 귀농·귀촌 사업을 발굴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를 통해 공주시는 귀농·귀촌 정책에서의 차별성을 강조하며 도시민들의 관심을 끌었고, 앞으로도 관련 사업을 강화해 귀농·귀촌의 중심지로 발돋움할 계획이다.

 

이전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