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동·서부교육지원청, 어린이 통학버스 안전점검 실시

13개 초등학교 40대 차량 대상, 9월 한 달간 집중 점검

염철민

2024-09-04 09:09:41

 

 
대전시교육청전경(사진=대전시교육청)


[세종타임즈] 대전동·서부교육지원청은 2학기를 맞아 9월 2일부터 30일까지 대전 관내 초등학교 13개교, 40대의 어린이 통학버스를 대상으로 관계기관 합동 현장점검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구청, 경찰서, 한국교통안전공단과 연계해 구성된 점검반이 학교 현장을 직접 방문해 통학버스의 안전 관리를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점검 항목은 하차 확인 장치와 어린이보호표시등의 작동 여부, 후방영상장치 및 후진경고음의 정상 작동 여부, 좌석 안전띠 결함 확인 등 차량의 안전관리 전반을 포함한다.

 

통학버스의 안전 장치가 제대로 작동하는지 점검하여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이번 현장점검의 주요 목표다.

 

또한, 통학버스 운영자, 운전자, 동승보호자가 정기안전교육을 이수했는지 여부를 확인하고, 종합보험 가입 및 갱신 상황 등 관련 서류도 철저히 점검할 예정이다.

 

점검 과정에서 발견된 미비 사항에 대해서는 해당 학교에 시정 조치를 요구하여 관련 규정을 준수하는 안전한 통학버스 운행을 유도할 계획이다.

 

대전동·서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합동 점검을 통해 어린이 통학버스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학생들이 안심하고 통학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점검은 어린이들의 통학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정기적인 점검 활동의 일환으로, 대전 지역 내 모든 초등학교 통학버스의 안전 상태를 지속적으로 점검함으로써 사고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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