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홍성군이 1947년부터 현재까지 관내 국토의 변화 모습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과거 항공사진을 디지털화한 시계열 정사영상을 추가로 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존에 구축된 시계열 정사영상의 공백을 메우는 작업으로 항공촬영을 실시하지 않았던 특정 연도와 지역이 존재함에 따라 산림청의 산림공간정보 촬영분을 활용해 2019년에 구축한 시계열 정사영상의 추가분을 제작할 계획이다.
시계열 정사영상은 단순한 사진 이상의 가치를 지닌다.
이는 국토변화의 중요한 증빙자료로 지적재조사, 도시계획, 인허가, 지목변경, 건축물 양성화, 과거 토지이용 상황 파악 등 다양한 행정업무에 활용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군민들에게는 고향과 거주지의 변화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추억을 제공하고 이웃 간 토지 점유 분쟁 시 갈등 해결의 도구 역할을 하는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된다.
현재 구축된 시계열 정사영상은 충청남도 공간정보포털의 지도서비스 내 시계열 정사영상 메뉴에서 누구나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조양문의 1977년과 현재 모습을 비교해 볼 수 있으며 홍성군의 발전 과정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최기순 민원지적과장은 “시계열 정사영상은 과거부터 지금까지 우리 생활 터전의 변화를 보여주는 역사적 가치가 매우 높은 자료”며“앞으로도 고품질의 공간정보 서비스 제공을 통해 군민들에게 더욱 편리한 토지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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