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대평동, '제2회 대평 해바라기 한마당' 7일 개최

주민 참여 공연과 마을장터, 해바라기 정원과 함께하는 축제

이정욱 기자

2024-09-04 08:13:30

 

 
포스터


[세종타임즈] 세종시 대평동과 대평동 주민자치회는 오는 7일 숲바람 수변공원에서 '제2회 대평 해바라기 한마당'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주민들이 직접 가꾼 해바라기 정원과 연계해 다양한 공연과 전시, 체험부스, 마을장터 등 주민 화합의 장으로 기획됐다.

 

행사는 7일 오후 2시부터 8시 30분까지 진행되며, 1부에서는 주민자치프로그램 발표회와 주민 장기자랑이 펼쳐진다. 이어지는 2부에서는 개막식과 함께 2024 세종 컬처로드 전문예술인의 공연이 이어져 축제의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특히 사연 읽어주는 음악 디제이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주민들의 다양한 사연과 음악을 엮은 특별한 시간이 마련된다.

 

또한 주민자치프로그램 전시회, 마을장터, 푸드트럭, 체험부스 등이 준비되어 시민들에게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상가 활성화를 위한 홍보 부스도 마련되어 지난해보다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었다.

 

대평동은 지난해 미건축 유휴부지에 해바라기 꽃씨를 파종하여 아름다운 해바라기 공원을 조성했다. 올해에도 대평동 주민자치회, 통장협의회, 바르게살기운동 대평동위원회, 한국자유총연맹 대평동분회 등 여러 단체와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등이 협력해 해바라기 정원을 가꾸어 이번 축제를 준비했다.

 

이은주 대평동장은 “올 여름 폭염과 가뭄으로 인해 해바라기 발육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주민들의 참여와 여러 직능단체의 협조 덕분에 행사를 성공적으로 준비할 수 있었다”며, “이번 행사가 주민들이 함께 즐기고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제2회 대평 해바라기 한마당'은 해바라기 정원의 아름다움을 배경으로,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만들어가는 축제의 장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축제를 통해 대평동 주민들이 더욱 화합하고, 지역사회와의 유대를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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