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세계 100대 과학기술 클러스터 17위 기록

세계지식재산기구 발표, 아시아 1위로 5년 연속 선정

염철민

2024-09-03 16:23:46

 

 
대전광역시청전경(사진=대전시청)


[세종타임즈] 대전시는 세계지식재산기구(WIPO)가 발표한 ‘2024년도 100대 과학기술 클러스터’에서 세계 17위를 차지했다고 3일 밝혔다.

 

세계지식재산기구는 2021년부터 혁신역량의 주요 지표인 과학기술과 연구개발의 지역 집중도를 파악하기 위해 최근 5년간 특허협력조약(PCT)에 따른 국제특허출원 규모와 SCIE급 과학논문 데이터를 분석해 100대 협력지구를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대전 클러스터는 이러한 기준을 바탕으로 민선 8기 3년 연속 세계 20대 클러스터에 포함되었으며, 특히 4년 연속 순위가 상승해 글로벌 과학도시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특히 인구밀도를 고려한 과학기술 집약도 부문에서는 대전이 세계 7위를 기록하며 10대 클러스터에 이름을 올렸다. 이는 2020년 지표 발표 이래 5년 연속 아시아 1위를 차지한 결과로, 대전이 아시아에서 과학기술 활동이 가장 집약적이고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도시임을 증명하는 성과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이번 순위 상승은 민선 8기 대전시의 과학기술 발전과 혁신 노력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지식재산 창출 활동을 통해 대전이 과학기술 클러스터의 선두 주자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시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과학기술 기반의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글로벌 과학도시로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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