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2학기 전면 확대된 초1 맞춤형 프로그램 현장 점검

설동호 교육감, 대전하기초등학교 방문해 늘봄학교 운영 현황 확인

염철민

2024-09-03 16:12:19

 

 
대전교육청, 2학기 늘봄학교 힘찬 출발


[세종타임즈] 대전시교육청은 9월 3일 설동호 교육감이 2학기 시작과 함께 전면 확대 시행된 대전늘봄학교의 초등학교 1학년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현장을 점검하기 위해 대전하기초등학교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에서 설 교육감은 늘봄학교 운영에 필요한 프로그램 현황, 운영 공간, 전담 인력 등 운영 전반을 꼼꼼히 확인했다.

 

'초1 맞춤형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1학년 학생들이 학교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된 놀이활동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예·체능, 심리·정서 등을 포함한 맞춤형 활동이 하루 2시간 동안 무료로 제공된다.

 

대전하기초등학교에서는 합창, 연극, 종이공예, 프라모델, 에어로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으며, 학생들은 프로그램에 참여한 후 하교하거나 방과후학교, 돌봄교실을 이용할 수 있다.

 

대전교육청은 아동친화적인 프로그램 운영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바닥난방 공사를 진행했으며, 겸용교실 교사와 늘봄전담인력을 위한 업무 공간도 마련했다. 또한, 지역대학과 산림청 등 여러 기관과 연계하여 더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대전교육청은 늘봄학교 전담인력의 역량 강화를 위해 업무담당자 연수와 현장방문을 진행했으며, 온라인 컨설팅도 실시하여 전면 확대된 늘봄학교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히 9월에는 늘봄학교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현장을 집중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며, '늘봄 체육지구' 등 학교 밖 늘봄프로그램 확장을 위해 관련 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설동호 대전광역시교육감은 "2학기 전면 시행되는 늘봄학교가 성공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현장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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