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충남교육청은 직업계고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해외현장학습 프로그램을 통해 71명의 학생들을 8월 30일부터 순차적으로 해외에 파견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파견은 호주 브리즈번을 시작으로 9월 1일 호주 시드니, 9월 2일 뉴질랜드, 9월 21일 독일로 이어지는 4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직업계고 해외현장학습은 충남 직업계고 학생들이 해외에서 어학연수, 직무학습, 현장실습을 통해 현지 기업에 취업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프로그램은 총 9주에서 12주간 진행되며, 파견된 학생들은 현지에서 어학연수와 직무학습을 통해 현지 생활에 적응한 후, 4주간의 현장실습에 참여하게 된다.
이번 해외현장학습 파견 직종으로는 △전기·전자 △기계·금속 △건축·타일 △용접·배관 △요리·제과·식품 △미용 △서비스 △무역 △관광 △보건 등 10개 분야가 포함되었다.
충남교육청은 2008년에 전국 최초로 ‘직업계고 해외현장학습’을 시작했으며, 지금까지 호주, 뉴질랜드, 독일, 캐나다, 일본, 미국 등 9개국에 총 595명의 학생을 파견해왔다.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글로벌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주도성을 갖춘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충남교육청은 앞으로도 학생들이 해외 취업 및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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