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 ‘엑스사이언스 초청 과학교실’ 운영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과 협력…초·중학생 130명 대상 첨단과학 체험 기회 제공

염철민

2024-09-03 14:22:10

 

 
직접 보고 듣고 경험하는 청소년 과학 교실


[세종타임즈] 대전시교육청은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과 함께 9월 3일부터 10월 10일까지 관내 6개 학교의 초·중학생 130여 명을 대상으로 ‘엑스사이언스 초청 과학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8년간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과 연계해 진행되고 있는 프로그램으로, 과학기술 체험 기회가 적은 청소년들을 연구원으로 초청해 과학기술을 직접 보고, 듣고,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이 과학에 대한 흥미를 발견하도록 돕고 있다.

 

올해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희망교실’에 참여하는 학급으로는 초등학교 3학급과 중학교 3학급, 총 6학급이 선정되었다. 이들은 9월 3일 대전갑천중을 시작으로, 각 학급별로 연구원을 방문해 다양한 주제의 첨단과학을 경험할 예정이다.

 

이번 과학교실에서는 ‘전자현미경으로 보는 나노 세계’, ‘물리학 역사에 숨겨진 이야기’, ‘빛은 더할수록 밝아진다고?’ 등의 주제로 강연이 진행되며, 학생들이 흥미롭게 참여할 수 있도록 각 강연 주제에 맞는 체험활동도 함께 마련됐다.

 

대전시교육청 차은서 교육복지안전과장은 “이번 과학교실을 통해 학생들이 과학을 가깝게 여기고, 자신의 꿈과 연결지어 보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경험을 통해 학생들이 교육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 기관과의 연계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첨단 과학기술을 체험하고, 과학에 대한 흥미를 키우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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