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대전시교육청은 8월 24일부터 7일간 열린 2024 경상북도 제59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직업계고 7교 18직종 58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14직종에서 23명이 입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충남기계공업고는 보석가공에서 금, 은, 장려상을 휩쓸며 뛰어난 실력을 과시했다. 또한, 기계설계와 CNC밀링에서도 장려상을 획득하며 저력을 보여주었다.
동아마이스터고는 공업전자기기 분야에서 금메달과 동메달을, 전기기기에서 은메달과 우수상을 획득하며 4년 연속 메달 입상의 기록을 이어갔다. 또한, 금형 분야에서도 장려상을 추가로 수상하며 입상을 이어갔다.
유성생명과학고는 농업기계정비 분야에서 은메달과 동메달을 수상해 3년 연속 메달을 획득하는 성과를 이루었다. 대전생활과학고는 요리 분야에서 은메달을 2년 연속으로 획득하며 우수한 실력을 입증했다.
그 밖에도 계룡디지텍고는 클라우드컴퓨팅에서 우수상, 공업전자기기와 IT네트워크시스템에서 각각 장려상을 수상했으며, 대전도시과학고는 자동차페인팅과 산업용드론제어에서 각각 우수상을 수상했다. 대전대성여고는 제과와 피부미용 분야에서 장려상을 각각 차지했다.
대회 입상자들에게는 고용노동부장관상 등 상장과 함께 금메달 1000만원, 은메달 600만원, 동메달 400만원, 우수상 60만원, 장려상 3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또한, 해당 직종 산업기사 실기시험 면제 혜택이 주어진다. 더불어, 전국기능경기대회 1, 2위 입상자에게는 2026년 국제기능올림픽대회 국가대표선발평가전에 출전할 자격이 부여된다.
설동호 대전광역시교육감은 “이번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이 자신의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미래 기술인으로 한 발짝 더 도약한 계기가 되었다”며, “직업계고가 인재 양성의 요람이 되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는 대전시교육청의 직업계고 학생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뛰어난 실력을 발휘하며 미래 기술 인재로서의 가능성을 다시 한 번 입증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