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대전시의회는 9월 3일 시의회 소통실에서 송대윤 의원 주재로 ‘대전시 학생 안경 지원 방안 모색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대전 관내 초·중·고·특수학교 학생들의 눈 건강을 증진하고 교육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안경 지원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간담회에는 대전광역시안경사회 양승빈 회장, 김인호 사업부회장, 강태욱 총무이사, 김동선 사무국장, 조종필 교수 등 안경 전문가들과 함께, 대전시교육청의 엄기표 기획국장, 최재모 교육국장, 최현주 기획예산과장, 차은서 교육복지안전과장, 김희정 체육예술건강과장 등 교육 전문가들이 참석해 학생 안경 지원 정책에 대한 열띤 토론을 벌였다.
대전광역시안경사회 소속 토론자들은 저소득층 학생을 대상으로 시력교정용 안경을 지원함으로써 학생들에게 쾌적한 시생활을 보장하고, 이를 통해 장기적으로 사회적 비용을 감소시킬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이러한 지원이 저소득층 가구의 안경 구입비용 부담을 덜어주며, 체감할 수 있는 교육복지를 실현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대전시교육청 관계자는 저소득층 학생 안경 지원 정책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사업범위, 지원시기, 예산편성 등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송대윤 의원은 “무상급식과 무상교복 정책이 보편적 교육복지의 기본모델로 자리잡은 지금, 이번 간담회를 통해 학생 안경 지원 사업이 새로운 교육복지 모델이 될 수 있음을 확인했다”며, “현재 교육재원이 여유롭지 않은 상황이지만, 대전의 저소득층 가구 학생들이 안경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대전시의 학생 안경 지원 정책이 새로운 교육복지 모델로 자리잡을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으며, 앞으로의 정책 추진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