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청년센터, ‘F&B 컴퍼니’ 직무체험 프로그램 수료식 개최

청년 13명 참여…복숭아 활용한 창의적 메뉴 개발로 호평

이정욱 기자

2024-09-03 11:36:26

 

 
세종청년센터, ‘F&B 컴퍼니’ 성공적 마무리


[세종타임즈] 세종시사회서비스원이 운영하는 세종청년센터는 8월 31일 도담동 싱싱문화관에서 직무체험 멘토링 프로그램인 ‘F&B 컴퍼니’의 수료식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F&B 컴퍼니’는 청년성장프로젝트의 일환으로, F&B(식음료) 분야에 관심 있는 청년들의 실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8월 17일부터 31일까지 매주 토요일 총 3회에 걸쳐 진행되었으며, 세종에 거주하는 청년 13명이 참여했다.

 

프로그램은 ‘직무 이해를 돕기 위한 교육’과 ‘로컬 식재료를 활용한 메뉴 개발 실습’으로 구성되었으며, 참여 청년들은 실무와 창의적인 문제 해결 능력을 함께 기를 수 있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에서 수강생들이 직접 개발한 ‘복숭아 도라야끼’와 ‘복숭아 튀김 붓카케 우동’은 지역 특산물인 복숭아를 활용한 창의적인 메뉴로 큰 주목을 받았다. 수강생들의 창의력이 더해져 많은 호평을 받은 이 메뉴들은, 실습 과정에서 큰 성과를 보였다.

 

프로그램 강사로 참여한 르 꼬르동 블루 출신의 임바울 셰프는 수강생들이 제안한 아이디어를 레시피로 구체화하는 실습을 지도했다. 또한, 농업회사법인 방앗간코리아의 임국화 대표는 수강생들이 개발한 레시피를 실제 사업에 적용할 때 발생할 수 있는 현실적인 문제들에 대해 조언을 제공하며 강의를 진행했다.

 

수료식에 참석한 한 수강생은 “복숭아 도라야끼와 복숭아 튀김 붓카케 우동이 동료들의 평가를 받는 과정이 긴장되면서도 보람찼다”며, “멘토로 참여해 주신 강사님들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세종청년센터의 홍영훈 센터장은 “이번 직무체험을 통해 청년들이 세종에 정착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수강생들의 열정과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한편, ‘청년성장프로젝트’는 세종시에 거주하거나 활동 중인 15~39세 청년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으로, 취업 및 경제 관련 맞춤형 교육, 직무체험 멘토링 프로그램, 일상 회복 프로그램, 전문 심리상담사의 개별 심리상담 등 다양한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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