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공주시는 3일 공주교육대학교 부설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에서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아이 먼저,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공주시가 주관하여 공주경찰서, 공주교육지원청, 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회, 충남 어머니안전지도자회 등 다양한 관계기관과 단체의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이번 캠페인의 주요 목적은 어린이 보호구역에서의 보행자 보호 의무를 강조하고, 운전자들에게 안전운전 수칙을 적극 홍보하는 것이었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사람이 보이면 일단 멈춤 △어린이보호구역 내 불법 주·정차 금지 △어린이보호구역 30km 서행운전 △좌우 살피고 건너기 등의 안전운전 수칙과 보행 시 안전 수칙을 집중적으로 홍보했다.
특히, 캠페인 주제인 ‘아이 먼저’ 디자인을 활용해, 운전자들이 횡단보도 앞에서 일단 멈추고, 보행하는 아이들이 안전하게 건널 수 있도록 홍보물과 홍보용품을 배부하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했다.
공주시는 이번 캠페인을 시작으로, 시가 운영하는 홍보 전광판과 버스 정류소 등에 ‘아이 먼저’ 영상을 송출하는 등 홍보를 강화할 예정이다.
최원철 공주시장은 “어린이는 우리 사회가 보호해야 할 소중한 존재인 만큼, 어린이들을 배려하며 운전하고, 안전한 교통 환경을 만들어 나가는 데 모두가 앞장서 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또한, “공주시와 경찰서, 학교가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이루어 캠페인 추진과 어린이보호구역 시설 개선 등 지속적으로 노력해 안전한 도로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공주시가 어린이 교통안전 강화에 적극 나서고 있음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로, 시민들의 협조와 참여를 통해 더욱 안전한 교통 환경을 조성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