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울트라 하이틴 뮤지컬 경연대회 성황리 종료

청소년 예술 재능 발굴…우승팀에 600만 원 상금 수여

이정욱 기자

2024-09-03 08:44:34

 

 

 

[세종타임즈]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은 8월 31일 비오케이아트센터에서 열린 ‘세종 울트라 하이틴 뮤지컬 경연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세종시 청소년들의 종합 예술 재능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300여 명의 청소년 참가자와 관람객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띤 호응을 받았다.

 

‘세종 울트라 하이틴 뮤지컬 경연대회’는 지난해부터 추진된 <세종 청소년 창의문화 경연대회>의 뮤지컬 부문으로, 올해 4월부터 시작된 공개 모집을 통해 약 60명의 청소년이 참가 신청을 했다. 최종적으로 6개 팀이 선발되어 <위키드>, <마틸다> 등 유명 뮤지컬 작품을 준비해 경연에 참여했다.

 

대회 당일, 청소년 참가자들은 각자의 팀과 함께 무대에 올라, 긴 시간 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였다.

 

전문 심사위원들의 평가에 따라 우승팀에게는 총 6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되었으며, 대상을 수상한 ‘올 슉 업 팀’의 강하연 학생(새움초 5학년)은 “짧은 시간 동안 열심히 가르쳐주신 선생님들과 함께한 친구들에게 감사드리며, 함께 작품을 만들어가는 과정이 정말 즐거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심사에 참여한 전문가들은 “청소년들이 단순한 경쟁을 넘어 협력하여 창의적인 무대를 만들어가는 모습이 매우 인상 깊었다”며, 이번 경연이 가진 의미를 높이 평가했다.

 

뮤지컬 부문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후, <세종 청소년 창의문화 경연대회>는 다음 단계로 오는 10월 12일 세종축제 기간 중 세종호수공원에서 댄스 경연대회인 ‘세종 울트라 틴즈 댄스 콘테스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의 성공을 바탕으로, 세종시 청소년들이 더욱 다양한 예술적 재능을 펼칠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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