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양성평등주간 맞아 다채로운 기념행사 개최

에코백 만들기, 가족 사랑 포토박스, 봉숭아 물들이기, 임산부 체험, 양성평등 실천 쿠키 만들기 등

이정욱 기자

2024-09-01 11:55:55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는 양성평등주간(9월 1일~7일)을 맞아 세종호수공원(중앙광장)을 비롯한 시 전역에서 양성평등 문화 정착을 위한 다양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세종시가 주최하고 세종시여성단체협회가 주관하며, 협력단체로 (사)세종YWCA 등 15개 단체가 참여한다.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양성평등 세종'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양성평등 풀뿌리 축제와 기념행사로 구성되어 양성평등 문화를 더욱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의 첫날인 9월 1일에는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세종호수공원 중앙광장에서 '2024 양성평등 기념행사'가 진행된다.

이 자리에서는 국악 그룹 ‘시아’의 공연을 비롯해 에코백 만들기, 가족 사랑 포토박스, 봉숭아 물들이기, 임산부 체험, 양성평등 실천 쿠키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이어 9월 6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는 세종시민회관(조치원)에서 정재훈 서울여자대학교 교수를 초청하여 ‘0.6의 공포, 사라지는 한국-아이가 없는 미래’라는 주제로 강연이 진행된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세종시는 여성친화도시 2단계로 지정되어 다양한 분야에서 여성의 참여와 양성평등 가치 실현을 확대하고 있다”며, “성별에 따른 차별 없이 동등한 권리와 기회를 누릴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성평등주간은 매년 9월 1일부터 7일까지 양성평등기본법에 근거해 양성평등 실현을 촉진하고 국민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제정된 주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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