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대전시와 대전시교육청은 교육발전특구 선도도시로서 지역의 미래전략산업 인재를 집중 양성하여 도시 경쟁력과 지역균형 발전을 이끌어 나갈 준비를 마쳤다.
00일 대전시는 교육부로부터 교육발전특구 특별교부금 100억 원이 배정되었으며, 이 중 37억 원은 대전시가, 63억 원은 교육청이 집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교육발전특구는 지방정부, 교육청, 대학, 지역 기업, 지역 공공기관 등이 협력하여 지역 인재를 양성하고 정주를 지원하는 교육부 공모사업이다.
대전시는 올해 2월에 교육발전특구 선도도시로 1차 선정되었으며, 이번 특별교부금 배정으로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섰다.
주요 사업으로는 △고교-대학 연계 미래산업 핵심인재 양성 △대덕연구개발특구 기술사업화 교류 강화 △모두에게 제공되는 직업교육 △대전 글로벌 교육문화 복합시설 설립 △인재 육성 특별 장학사업 및 진로 멘토링 △시와 교육청 협업체계 구축 사업 등이 포함되어 있다.
특히 대전시는 지역경제 성장의 핵심인 우주항공, 바이오, 나노반도체, 국방 분야 인재를 집중적으로 육성하여 미래전략산업의 일자리 미스매치를 해소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특성화고 학생을 비롯한 지역 고교생들에게 교육청, 지역대학, 기업이 연계한 다양한 역량 강화 교육과 활동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특구 사업은 시범사업 기간을 포함하여 2024년부터 2028년까지 5년간 추진되며, 총 사업비는 특별교부금 500억 원, 지방비 523억 원, 기타 20억 원 등 총 1,043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김낙철 대전시 교육정책전략국장은 “우리 학생들이 우주, 바이오, 나노, 국방 등 미래전략산업 시대를 대비할 수 있도록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여, 대전에서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교육발전특구 선도도시로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교육발전특구 사업을 통해 대전시는 미래산업을 이끌어 갈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 경제와 교육의 동반 성장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