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대전시교육청은 2학기부터 전면 확대되는 대전늘봄학교의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교육 현장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학교 현장 방문 및 집중 점검을 완료했다고 8월 30일 밝혔다.
이번 현장 점검은 늘봄학교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1차와 2차로 나누어 진행되었으며, 1차 점검은 7월 15일부터 8월 2일까지 대전 지역 157개 학교 전체를 대상으로 실시되었다.
1차 점검 결과 추가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된 학교들에 대해서는 8월 21일부터 8월 30일까지 2차 점검이 이루어졌다.
대전시교육청은 이번 점검에서 늘봄학교의 시작일에 맞춘 초등학교 1학년 맞춤형 프로그램 내용, 참여 학생 수, 운영 공간, 운영의 어려움 및 지원 요청 사항 등을 면밀히 확인했다.
이를 통해 2학기 전면 확대되는 늘봄학교가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현장에서 제기된 애로사항을 반영하여 지역 대학 및 기관과 연계한 프로그램을 늘봄학교에 제공함으로써 초1 맞춤형 프로그램 개설을 도왔으며, 신규 교무행정늘봄실무원의 역량 강화를 위해 대면 연수와 온라인 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유선전화와 메신저를 통한 즉각적인 컨설팅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했다.
대전시교육청은 개학 이후에도 교육 현장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추가적인 지원이 필요한 부분을 신속히 파악하고 보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안정적인 늘봄학교 운영을 위한 지원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설동호 대전광역시교육감은 “2학기 확대되는 늘봄학교의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해 양질의 프로그램 지원, 지역 연계 확대, 실무 인력 지원, 컨설팅 등 현장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대전시교육청의 이번 조치는 늘봄학교가 학생들에게 더욱 풍성한 교육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중요한 발걸음으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