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대전해든학교는 8월 29일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이동 편의와 안정적인 학교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로봇 전동휠체어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번 전달식에서 대전해든학교는 ㈜카이로보틱스와 사단법인 토닥토닥의 협력으로 기부받은 스마트 로봇 전동휠체어 ‘로보휠’ 3대를 학생들에게 전달받았다.
이날 행사에는 ㈜카이로보틱스의 유지곤 대표, 사단법인 토닥토닥의 김동석 이사장 등 여러 관계자가 참석하여, 장애 학생들의 이동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로보휠’을 전달했다.
‘로보휠’은 IoT와 최첨단 로봇 기술을 결합한 혁신적인 이동 수단으로, 충전식 및 접이식 기능을 갖춘 보조공학기기다.
특히, 장애인과 노인 등 교통약자를 위해 개발된 이 스마트 로봇 휠체어는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카이로보틱스의 창의적 발명품이다.
대전해든학교는 지적장애와 지체장애 학생들을 교육하는 공립 특수학교로, 현재 약 50여 명의 지체장애 학생들이 재학 중이다.
학교 측은 로봇 휠체어의 대여를 희망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진행한 후, 필요한 학생들에게 ‘로보휠’을 대여할 예정이다.
첫 번째 시승을 맡은 홍승우 학생은 “로보휠의 승차감이 매우 좋고 편리해,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큰 만족감을 표했다.
대전해든학교의 한도영 교장은 “학생들의 이동 편의성 향상에 큰 도움을 주신 ㈜카이로보틱스와 사단법인 토닥토닥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번 기부로 우리 학생들이 학교생활을 보다 편안하고 안전하게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로봇 전동휠체어 기부는 대전해든학교 학생들의 학교생활을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만들어 줄 것으로 기대되며, 학생들의 자립과 이동 편의성 향상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