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2개 사업장 ‘세종형 행복일터’ 선정

에이치엘비헬스케어·에코디자인, 차별 없는 근로환경 모범 실천

이정욱 기자

2024-08-30 06:56:37

 

 

 


[세종타임즈] 세종시는 고용 평등 실천과 행복한 근로환경 조성에 앞장선 에이치엘비㈜헬스케어와 에코디자인 2개 사업장을 ‘세종형 행복일터’로 선정했다고 8월 30일 밝혔다.


세종형 행복일터는 근로자들이 차별 없이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 우수기업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사업으로, 세종시가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두 기업은 모두 3년 이상 정상적으로 운영 중인 사업장으로, 최근 2년 내 근로기준법 위반 등의 결격사유가 없는 곳들이다.


세종시는 지난 몇 달간 이러한 사업장을 대상으로 행복일터 신청을 받아, 노사민정협의회 분과위원회의 엄격한 평가를 통해 최종 선정 작업을 마쳤다.


평가 과정은 행복일터 실천의지, 사회적 책임 이행 등 4개 분야에서 12개 세부지표를 기준으로 서면평가와 발표평가로 나누어 진행되었으며, 최종적으로 2개 사업장이 세종형 행복일터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선정된 기업들에게는 세종형 행복일터 우수기업 인증서와 인증현판이 수여되며, 기업당 1200만원의 노사상생지원금이 제공된다.


이 지원금은 직원 교육, 상담, 연찬회, 책자 발행 등 노사상생을 위한 다양한 목적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는 기업이 더욱 건강하고 행복한 근로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지원책으로, 노사 간의 상생을 촉진하고 기업 문화의 발전을 도모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세종시 기업지원과의 김종태 과장은 “이번에 인증받은 두 기업은 직원들의 행복과 복지를 최우선으로 여기며, 모범적인 직장문화를 실현해 나가고 있다”고 평가하며, “앞으로도 더 많은 기업들이 세종형 행복일터 인증을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근무환경을 조성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최근 3년간 세종형 행복일터로 선정된 기업은 모두 9곳에 달하며, 이들 기업은 노사상생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차별 없는 일터 조성에 힘쓰고 있다.


세종시는 앞으로도 이러한 우수기업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하여, 세종형 행복일터 인증 사업을 더욱 활성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세종시 내의 근로환경을 개선하고, 지역 내 기업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근로 문화를 확산시킬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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