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1003번 광역버스 운행 개시

서부권과 오송역 연결, 신도시 주민 교통 편의 증대

이정욱 기자

2024-08-30 06:56:19

 

 
오송역 최단시간 연결 1003번 버스 운행 개시


[세종타임즈] 세종시는 오는 9월 1일부터 1번 국도를 통해 도심 서부권과 조치원, 오송역을 연결하는 광역버스 1003번을 운행한다고 밝혔다.

 

이 노선은 간선급행버스체계(BRT) 노선에서 소외되었던 고운동, 다정동, 새롬동 지역을 오송역과 최단 시간으로 연결하는 최초의 노선으로, 지역 주민들의 교통 편의성을 크게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1003번 버스는 오송역에서 출발해 조치원역, 고운동, 다정동, 새롬동을 거쳐 대전 반석역까지 운행된다.


총 운행 거리는 약 31.4킬로미터이며, 소요 시간은 약 80분으로 예상된다.


이 노선은 세종교통이 운행을 담당하며, 총 14대의 버스가 배차될 예정이다.


배차간격은 평균 15분으로, 하루에 편도 기준으로 63회 운행된다.


운행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 30분까지로, 이른 아침부터 늦은 저녁까지 이용이 가능하다.

 

남궁호 세종시 교통국장은 “1003번 버스는 조치원과 오송역, 대전 반석역을 동시에 연결하는 세종시 최초의 광역버스 노선”이라며, “이 노선이 신도시 서부지역 주민들의 교통 편의를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번 1003번 버스 노선의 신설로 인해, 세종시 서부권 주민들은 더욱 편리하게 주요 교통 거점에 접근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특히, 출퇴근 시간대 교통 혼잡을 줄이고, 대중교통 이용을 촉진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세종시는 앞으로도 주민들의 교통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노선 확충과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1003번 버스 운행이 시작되면서 세종시의 대중교통 시스템은 더욱 촘촘해지고, 주민들의 생활 편의는 한층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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