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종촌동, 찾아가는 문화예술 프로그램 ‘나도 아티스트’ 운영

9월부터 11월까지 작은도서관·경로당에서 다양한 예술 활동 진행

이정욱 기자

2024-08-30 06:57:49

 

 
포스터


[세종타임즈] 세종시 종촌동은 9월 4일부터 11월 13일까지 종촌동 내 아파트 단지의 작은도서관과 경로당 등에서 문화예술 프로그램 ‘나도 아티스트’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2024년 마을계획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주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공간에서 찾아가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지역 주민의 문화 역량을 발굴하고, 문화예술 공동체를 활성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가재마을 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참가자를 모집한 결과, 가재마을 1단지와 9단지 경로당, 1단지와 10단지 작은도서관, 9단지 부녀회가 참여를 신청했다.


참여 단지에서는 다양한 예술 활동이 펼쳐질 예정이다.

 

‘나도 아티스트’ 프로그램은 1단지 작은도서관에서 진행되는 ‘나만의 자화상 그리기’를 시작으로, △플라워 데코 △내 손으로 만드는 한복짓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한, △종촌동 마을정원 스마트폰으로 담기 △스케토리 △최현욱 작가 초청 서양미술사 특강 등 총 9개의 프로그램이 순차적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들은 주민들이 다양한 예술 활동을 통해 자신의 창의력을 발휘하고, 이웃과 함께 예술적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표순필 종촌동장은 “이번 ‘나도 아티스트’ 프로그램은 다양한 계층의 주민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방식으로 운영되어, 종촌동의 문화예술 공간을 확장하고 주민들이 숨은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이 프로그램이 주민들 간의 소통과 교류를 증진시키고, 문화예술을 통해 더욱 풍요로운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나도 아티스트’ 문화예술 프로그램은 8월 30일부터 선착순으로 수강생을 모집하며, 종촌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정보무늬코드를 통한 온라인 신청도 가능하다.


세종시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들이 문화예술을 생활 속에서 쉽게 접하고, 예술적 잠재력을 발견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전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