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어린이 대상 도시농업 학습텃밭 교육 실시

유치원·초등학교에서 김장채소 심기 등 체험형 교육 진행

이정욱 기자

2024-08-30 06:57:13

 

 

 


[세종타임즈] 세종시 농업기술센터는 9월 2일부터 11일까지 유치원과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어린이 도시농업 학습텃밭 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어린이들이 농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도시농업의 중요성을 체험을 통해 배우도록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세종시 농업기술센터는 사전 접수를 통해 새솔유치원, 가온유치원, 아름초등학교 등 총 3개 교육기관을 선정했으며, 각각의 기관에서 1회씩 총 3회에 걸쳐 교육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도시농업 학습텃밭 교육에서는 어린이들이 직접 부직포 텃밭에서 김장채소를 심고, 개인별로 제공된 관찰화분을 가꾸며 식물의 성장 과정을 체험하게 된다.


이를 통해 어린이들은 농작물의 재배 과정을 학습하며 자연과의 교감을 경험할 수 있다.


교육에 참여하는 모든 어린이에게는 텃밭 작물재배에 필요한 부직포 화분, 상토, 퇴비, 모종, 개인별 관찰화분 등이 제공되며, 이를 통해 실제 농작물을 재배하는 과정을 손쉽게 경험할 수 있다.

 

이번 교육은 세종시 농업기술센터가 육성한 도시농업공동체 전문가들이 보조강사로 참여하여, 교육의 질을 높이고 어린이들에게 농업 활동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이러한 체험형 교육은 어린이들이 생태 환경에 대한 관심을 자연스럽게 키우고, 텃밭 활동을 통해 바른 식습관 형성과 인성 함양에 도움이 되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김종태 세종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자라나는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생태 환경에 관심을 갖고, 텃밭 활동을 통해 건강한 식습관과 올바른 인성을 기를 수 있도록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도시농업 체험교육을 통해 아이들이 자연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세종시는 이번 도시농업 학습텃밭 교육을 시작으로, 더 많은 어린이들이 도시농업의 가치를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도시농업을 통해 어린이들이 농업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자연과의 조화로운 생활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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