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윤희신 의원, 안면도 개발 및 농촌형 리브투게더 사업 추진 촉구

"안면도 관광지 30년 숙원사업 마무리해야…농촌 인구 유입 위해 리브투게더 확대 필요"

강승일

2024-08-29 13:21:43

 

 
윤희신 의원 “충남도가 안면도 30년 숙원 해결해 주길”


[세종타임즈] 충남도의회 윤희신 의원은 8월 28일 열린 제35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도정질문에서 안면도 관광지 개발과 농촌형 리브투게더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촉구했다.

 

윤 의원은 안면도 관광지 개발사업이 지난 33년간 수차례 투자협약이 무산되며 진전이 없었던 점을 지적하며, 이번 3·4단지 개발사업 역시 이행보증금 미납과 연기로 인해 무산될 가능성을 우려하는 주민들의 목소리를 전달했다.

 

그는 “수익을 목표로 하는 사업자들은 협약 후 시장 상황이 변화하면 손쉽게 ‘포기’나 ‘해지’를 결정한다”며, 도에서 원칙과 규정을 준수해 사업을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사업자 입장도 고려하여 조성계획을 변경하는 등 탄력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윤 의원은 “안면도 사업은 태안군민과 도민의 30년 숙원사업으로, 진행 여부가 불투명해질 때마다 주민들의 실망감이 크다”며,
충남도가 적극적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마무리하여 군민의 오랜 염원을 해결해 줄 것을 요구했다.

 

또한, 윤 의원은 농촌형 리브투게더 사업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그는 이 사업이 농촌지역 인구 유입을 유도하는 주택보급 사업으로서, 농촌 인구 소멸 위기에 큰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설명하며, 도시권보다 농촌지역에서 추진될 때 그 의미와 효과가 더욱 크다고 강조했다.


윤 의원은 건축 비용을 낮추고 공급 숫자를 늘려 인구 유입 증가에 기여해 주길 바라며, 임기 내 500호 공급 의사를 밝힌 만큼, 사업 기간 연장 등으로 차질 없는 사업 진행을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윤 의원은 "안면도 관광지 개발사업이나 농촌형 리브투게더 사업과 같은 대규모 프로젝트 추진 시 철저한 검토와 관리가 필요하다"며, 충남도의 적극적인 대응과 정책 수립을 통해 도시와 농촌의 균형 발전에 힘써줄 것을 요청했다.

 

윤희신 의원의 발언은 안면도 개발과 농촌 인구 문제에 대한 충남도의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하며, 도시와 농촌의 균형 발전을 위한 정책적 노력이 중요함을 강조하는 의미 있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충남도는 이러한 지적을 바탕으로 사업의 타당성을 재검토하고, 주민들의 염원을 반영한 정책 추진에 더욱 집중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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