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논산시 노사민정협의회가 관내 중소기업에 재직 중인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국어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외국인 근로자와 고용 기업 간 원활한 의사소통으로 안전한 근로환경을 조성하고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고자 마련됐다.
지난 7월 외국인 고용인원 10인 이상의 기업 중 한국어 교육을 희망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총 6개 기업, 115명의 외국인 근로자가 참여하게 됐다.
한국어 교육 과정은 논산 행복대학 강사의 도움을 받아 매주 2시간씩 총 10회에 걸쳐 진행되며 교육 참여 사업장을 직접 방문해 한글 기초에서부터 실생활과 근로현장에 필요한 생활언어, 예절, 문화 등을 알려준다.
올해 첫 개강식은 지난 24일 삼영기계 논산공장 외국인 근로자 33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최용웅 논산시 노사민정협의회 부위원장은 “기업과 근로자 간 언어 장벽을 해소하고 서로 소통함으로써 안전한 근로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고용 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하며 근로자와 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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