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공주시는 8월 28일 해피피플과 함께 공주시 6.25참전유공자들에게 호국 지팡이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보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령의 참전유공자들의 보행 활동을 지원하고, 참전유공자의 명예와 자부심을 고취하기 위해 진행되고 있다.
호국 지팡이 후원 사업은 2022년부터 KB캐피탈의 지원으로 시작되었으며, 올해는 대전, 세종, 충청지역으로 범위를 넓혀 6.25참전유공자 105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해피피플은 이날 공주시 6.25참전유공자 40명에게 참전유공자의 정보가 담긴 인식표가 부착된 지팡이를 전달하며,그들의 희생과 공헌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 사업은 작년까지 서울 및 경기지역을 중심으로 진행되었으나, 올해는 충청권으로 확대되어 더 많은 유공자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공주시 복지정책과 장병덕 과장은 "6.25참전 영웅들 덕분에 현재의 대한민국이 있을 수 있었다"며,"앞으로도 참전유공자들의 희생을 존중하고 기리기 위해 다양한 지원 시책을 발굴하고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6.25참전유공자회 공주시지회 임양종 회장은 “후손들이 6.25참전 유공자를 잊지 않고 기억해 줘서 정말 고맙다”며,이번 후원에 대한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번 호국 지팡이 전달은 참전유공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동시에, 그들의 공헌을 기리는 의미 있는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공주시는 앞으로도 참전유공자들의 명예를 높이고, 그들의 희생을 잊지 않기 위한 다양한 지원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