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소방본부, 2024년 재난대응 긴급구조 종합훈련 실시

장군면 남양유업 세종공장에서 대형재난 대응 능력 점검

이정욱 기자

2024-08-29 07:19:17

 

 

 


[세종타임즈] 세종소방본부는 8월 29일 장군면 남양유업 세종공장에서 ‘2024년 재난대응 긴급구조 종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대형재난 발생 시 유관기관 간의 유기적인 공조체계를 구축하고, 긴급구조통제단의 효율적인 운영과 현장 지휘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매년 진행되는 중요한 행사이다.

 

훈련에는 세종시를 비롯해 보건소, 세종경찰청, 금강유역환경청 등 11개 기관에서 총 129명이 참여했으며, 소방차, 구급차, 소방헬기 등 40여 대의 장비가 동원되었다.


이번 훈련은 실질적인 재난대응 능력을 점검하기 위해 시나리오 없이 진행되었으며,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와 유해화학물질 누출 상황을 가정해 대응 능력을 테스트했다.

 

훈련의 주요 목표는 공장 관계자들의 초기대응 능력을 향상시키고, 다수의 사상자를 신속히 구조하여 병원으로 이송하는 절차를 숙달하는 것이었다.


이를 통해 대형 재난 시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지역사회의 재난대응태세를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이번 훈련은 각 기관이 긴밀하게 협력하여 재난 발생 시 체계적인 대응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유관기관 간의 공조체계를 더욱 견고히 다지는 기회가 되었다.


훈련에 참여한 모든 기관들은 재난 상황에 대한 대비와 대응 능력을 실질적으로 점검할 수 있었으며, 훈련의 성과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장거래 세종소방본부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유관기관과의 공조체계를 더욱 강화할 수 있었다”며,“앞으로도 어떤 재난에도 신속하고 정확한 재난대응체계가 가동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소방본부는 앞으로도 다양한 재난 상황에 대비한 훈련과 모의 상황을 통해 지역사회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이번 훈련은 세종시가 대형 재난에 대해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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