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중증장애인생산품 전시 행사 개최

추석 맞아 다양한 장애인생산품 선보여…사회적 가치 강조

이정욱 기자

2024-08-29 07:18:00

 

 
세종시청사전경(사진=세종시)


[세종타임즈] 세종시는 8월 29일 시청 1층 로비에서 세종시장애인생산품판매시설 주최로 ‘2024년 중증장애인생산품 전시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시민과 시청 직원들에게 다양한 장애인생산품을 한자리에서 직접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이들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는 데 목적이 있다.


이를 통해 중증장애인생산품의 실제 구매를 촉진하고, 장애인 고용과 소득향상을 도모하려는 사회적 가치를 강조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는 관내 8개 직업재활시설과 함께, 전국의 17개 직업재활시설에서 직접 생산한 선물꾸러미 등 총 25개 시설이 참여하여 약 60여 개의 다양한 생산품을 선보였다.


특히 추석 명절을 앞두고 홍삼액, 견과류, 오곡강정, 물티슈, 김 선물 꾸러미 등의 상품들이 전시되었으며, 이들 제품은 명절 선물로 적합해 많은 관심을 끌었다.

 

이번 행사는 장애인생산품의 품질과 종류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전시된 제품들은 장애인들이 정성을 다해 만든 것으로, 품질 면에서도 일반 제품과 비교해 손색이 없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를 통해 장애인생산품에 대한 인식 개선과 더불어, 실질적인 구매로 이어질 수 있는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김기생 노인장애인과장은 “중증장애인생산품 구매는 일반 노동시장에 참여하기 어려운 중증장애인에게 직업재활을 통한 고용의 기회를 제공하고, 그들의 소득향상을 도모하는 의미 있는 소비”라며, “시민들이 장애인생산품 구매와 사용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박요한 세종시장애인생산품판매시설 대표는 “고마운 사람들에게 전하는 추석 선물을 중증장애인생산품 선물꾸러미로 선택한다면, 장애인들에게 큰 힘이 되고 명절의 의미도 한층 더해질 것”이라고 전했다.

 

세종시는 앞으로도 중증장애인생산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이들의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해 다양한 지원과 홍보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번 전시 행사는 장애인생산품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높이고, 그들의 사회적 참여를 확대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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